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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우리 아이도 도전해야 할까요?
Q. 주변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AMC(American Mathematics Competitions·미국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아이도 수학을 좋아하고 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라 한번 도전시켜 볼까 싶은데, 꼭 준비해야 하는 시험인지 고민됩니다. AMC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수학을 좋아하고 새로운 문제를 푸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합니다. 하지만 ‘수학을 잘하니까 당연히 AMC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AMC는 학교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배운 공식을 적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낯선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점수보다 아이가 이런 문제를 재미있어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 AMC 문제를 몇 개 풀어보게 하는 것입니다. 어려워도 계속 생각해 보고 싶어 한다면 좋은 출발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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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아이가 아무것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말도 하지 않아요
Q. 지인분이 아이가 요즘 무엇을 물어봐도 “몰라”, “아무거나”라고 하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없다고 해서 걱정된다고 합니다. 학교생활이나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봐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이가 관심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아무 관심도 없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가 답을 찾아주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면 부모가 질문할수록 대답을 피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굳이 설명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뭘 좋아해?”, “앞으로 뭐 하고 싶어?”처럼 답을 요구하기보다 함께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하고, 서점이나 전시회에 가보는 등 부담 없이 다양한 경험을 접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모의 기대가 앞서면 아이는 자신의 관심보다 ‘부모가 원하는 답’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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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EC와 공부,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까?
Q. 학교가 끝나면 스포츠와 음악, 봉사활동 등 EC(Extracurricular Activities·과외활동) 스케줄이 계속 이어집니다.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집에 늦게 돌아오고 숙제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날도 많습니다. 공부와 EC를 모두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까요? A. EC가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활동의 개수가 아니라 학생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공부와 활동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미국 학교생활에서 EC는 중요합니다. 스포츠와 음악, 학생회, 클럽,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교실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협동심과 책임감,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C 때문에 매일 숙제를 밤늦게까지 해야 하거나 수면시간이 줄고 학교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면 스케줄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숙제와 프로젝트가 늘어나기 때문에 모든 활동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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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공립학교가 마음에 안 들면 사립학교가 답일까?
Q. 얼마 전 지인이 올해 6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의 학교 문제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공립학교 교육에 아쉬움이 많아 사립학교로 전학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립학교에서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사립학교가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A. 반드시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립학교를 공립학교보다 한 단계 높은 교육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어느 쪽이 더 좋은가’보다 두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목적과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립학교는 학교마다 뚜렷한 교육철학과 목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규모 학급과 개별적인 지도를 강조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학업 성취와 대학 진학 준비를 강하게 요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예술이나 과학·기술, 종교적 가치, 인성교육 등 특정 분야에 교육의 중심을 두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사립학교라도 교육 방식과 분위기는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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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작은 도시의 보석 같은 빵집…Left Bank가 사랑받는 이유
화려한 대도시에 있어야만 좋은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주의 주도 올림피아에는 규모가 크지 않은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찾는 보석 같은 베이커리가 있다. Left Bank Pastry다. Left Bank Pastry는 프랑스에서 제빵을 공부한 Gary Potter가 2011년 자신의 집 옆에 마련한 작은 상업용 주방에서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첫 소매 매장을 열었고 여러 차례 이전을 거쳐 성장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손님을 맞기 위해 1941 4th Ave E의 현재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 매장은 이전보다 주방이 약 네 배 넓어지고 고객이 머물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됐다. 하지만 Left Bank의 성장을 단순히 ‘유명한 빵집이 커졌다’는 이야기로만 보기에는 아쉽다. 이곳의 중심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든 프랑스식 페이스트리가 있었다. 크루아상과 타르트, 에클레어를 비롯해 특히 버터 풍미와 겹겹의 식감이 특징인 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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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초콜릿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팔다…Spinnaker Chocolate의 작은 차별화
시애틀 프리몬트 인근에는 카카오 원두에서 초콜릿 바까지 직접 만드는 작은 초콜릿 공장 겸 카페, Spinnaker Chocolate이 있다. 이곳의 흥미로운 점은 완성된 초콜릿만 진열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으며, 공장 투어를 통해 카카오가 한 조각의 초콜릿이 되는 과정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보여준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작은 브랜드의 힘이 드러난다. 대형 초콜릿 회사와 가격이나 생산량으로 경쟁하기보다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소비자가 직접 보고 이해하게 만든다. 초콜릿 한 개에 이야기가 더해지는 것이다. 특히 시애틀은 오랫동안 수제 초콜릿과 bean-to-bar 문화가 자리 잡아온 도시다. Spinnaker는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 공장과 카페, 시식이라는 경험을 한 공간에 담았다.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지 않는다. 만드는 과정과 철학을 알고 싶어 하고, 그 경험이 특별하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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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유행보다 강한 것은 ‘꾸준함’…40년을 지킨 Le Panier의 힘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걷다 보면 늘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는 작은 프랑스 베이커리가 있다. Le Panier(르 파니에)다. 새로운 카페와 베이커리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도시에서 한 장소를 40년 넘게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Le Panier는 1983년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시애틀에서 프랑스식 빵과 페이스트리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시작도 흥미롭다. 창업자 Hubert Loevenbruck은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으로 미국에서 프랑스 치즈와 육가공품을 수입했지만, 그와 함께 먹을 제대로 된 바게트가 아쉬웠다. 결국 노르망디의 제빵학교에서 프랑스 제빵사들을 불러왔고, 그들이 가져온 전통적인 조리법과 기술을 바탕으로 Le Panier가 탄생했다. Le Panier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화려한 유행을 쫓았기 때문이라기보다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꾸준히 지켜왔기 때문에 가깝다. 크루아상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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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작은 차이가 만든 큰 성공, 시애틀 ‘Hey Bagel’이 보여준 브랜딩의 힘
베이글은 새로운 음식이 아니다. 미국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이미 수많은 유명 베이글 가게가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익숙하고 평범한 음식으로도 새로운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 시애틀의 Hey Bagel(헤이 베이글)은 그 질문에 흥미로운 답을 보여준다.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베이글에서 작지만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Hey Bagel은 시애틀의 유명 셰프이자 사업가인 Andrew Rubinstein이 만든 베이글 브랜드다. 그는 시애틀에서 오랫동안 베이글 사업을 해온 인물로, 베이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Hey Bagel을 선보였다. Hey Bagel이 주목받는 이유는 결국 ‘베이글의 기본’에 있다. 겉은 적당한 씹는 맛을 살리면서 안쪽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추구한다. 반죽과 발효, 삶기와 굽기 등 기본적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미묘한 차이가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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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워싱턴주 끝까지 달려보셨나요? 태평양과 마주하는 ‘라푸쉬’
포크스에서 원시 해변까지…올림픽반도 서쪽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 워싱턴주에서 서쪽으로 계속 달리면 울창한 숲이 끝나는 곳에서 거대한 태평양과 마주합니다. 그곳에 자리한 작은 해안 마을이 라푸쉬(La Push)입니다. 올림픽반도 서쪽 끝에 위치한 라푸쉬는 화려한 리조트나 관광시설보다 거친 파도와 거대한 유목, 바다 위로 솟은 시스택(Sea Stack), 안개가 내려앉은 숲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시애틀 지역에서는 자동차로 여러 시간을 달려야 하지만 도시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태평양 북서부 특유의 원시적인 해안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크스를 지나 도로 끝에서 태평양을 만납니다 라푸쉬 여행에서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 포크스(Forks)입니다. 올림픽반도 서부의 작은 도시인 포크스는 숙박과 식사, 주유 등을 해결할 수 있어 라푸쉬와 올림픽 국립공원 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거점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소설과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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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3 min read


숲이 사라지자 펼쳐지는 또 다른 워싱턴…밴티지로 떠나는 드라이브
컬럼비아강부터 언덕 위 야생마·1,500만 년 전 화석 숲까지 한 번에 만납니다 워싱턴주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I-90을 달리다 보면 같은 주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풍경이 달라지는 순간을 만납니다. 시애틀에서 출발해 캐스케이드 산맥을 넘으면 울창했던 침엽수림은 조금씩 사라지고 황금빛 언덕과 넓은 대지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밴티지(Vantage)에 가까워지면 거대한 컬럼비아강과 현무암 절벽이 한꺼번에 시야에 들어옵니다. 목적지까지 빨리 가기 위해 지나치는 고속도로 구간이지만 잠시 차를 세우면 와일드 호스 모뉴먼트와 징코 화석 숲 주립공원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같은 워싱턴주인데 풍경은 왜 이렇게 다를까요? 서부와 동부 워싱턴의 풍경이 크게 다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캐스케이드 산맥입니다.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가 산맥을 만나 서쪽에 많은 비와 눈을 내리고,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공기가 건조해지는 비 그림자(Rain Shadow)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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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시퀘스트 주립공원에서 콜드워터 레이크까지…마운트 세인트 헬렌으로 떠나는 하루
워싱턴주 남서부에 자리한 마운트 세인트 헬렌(Mount St. Helens)은 1980년 5월 18일 대분화로 미국 현대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화산입니다. 하지만 마운트 세인트 헬렌 여행의 매력은 화산만 바라보는 데 있지 않습니다. 캐슬록(Castle Rock)에서 시작해 스피릿 레이크 메모리얼 하이웨이(SR 504)를 따라 이동하면 호수와 숲,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계곡과 자연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차례로 만납니다. 그 여행의 출발점으로 좋은 곳이 시퀘스트 주립공원(Seaquest State Park)입니다. 울창한 숲에서 시작하는 화산 여행 시퀘스트 주립공원은 캐슬록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만나는 숲속 공원입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캠핑장이 자리해 마운트 세인트 헬렌을 방문하기 전날 머물기에도 좋습니다. 공원에는 캠핑뿐 아니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과 피크닉 공간도 마련합니다. 무엇보다 길 건너편에 마운트 세인트 헬렌 방문자센터(M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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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등산 없이 만나는 절경, 아나코테스 ‘마운트 이리’
차로 정상까지 올라 산후안 제도와 휘슬 레이크를 한눈에 담습니다 워싱턴주의 멋진 산 정상 풍경을 보고 싶지만 몇 시간씩 등산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아나코테스의 마운트 이리(Mount Erie)를 찾아볼 만합니다. 해발 약 388m의 마운트 이리는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풍경은 특별합니다. 자동차로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갈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이나 장시간 산행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비교적 쉽게 방문합니다. 목적지는 정상이지만 여행은 드라이브부터 시작합니다 마운트 이리는 아나코테스가 자리한 피달고섬(Fidalgo Island)에 있습니다. 섬이지만 다리로 육지와 연결돼 있어 페리를 타지 않고 자동차로 들어갑니다. 산 아래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울창한 숲 사이로 드라이브가 이어집니다. 정상 부근에 차를 세우고 조금만 걸으면 여러 방향으로 펼쳐지는 전망을 만납니다. 이곳에서는 산후안 제도와 살리시해, 피달고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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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워싱턴주는 왜 미국 최대 ‘양식 패류 생산지’가 됐을까요?
굴·조개·홍합·지오덕 생산 활발…퓨젯사운드와 태평양 연안이 양식장 역할을 합니다 워싱턴주는 울창한 산림과 연어로 잘 알려졌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수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굴과 조개, 홍합 등 양식 패류입니다. 워싱턴주 농무부(WSDA)는 워싱턴주를 미국에서 양식 패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주로 소개합니다. 연간 양식 생산 규모도 2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워싱턴주에서 패류 양식이 발달한 데에는 자연환경이 크게 작용합니다. 태평양과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퓨젯사운드와 윌라파베이, 그레이스하버 등 만과 갯벌이 넓게 형성돼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굴과 조개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습니다. 패류 양식의 역사도 오래됐습니다. 워싱턴주 천연자원부(DNR)는 100년 넘게 주 소유 수역을 양식업자들에게 임대해 왔습니다. 현재 약 2,100에이커의 주 소유 수역을 양식 목적으로 임대하며, 상업용 양식 임대의 약 80%를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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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워싱턴주의 DUI 법은 왜 이렇게 강할까요?
음주운전 사고와 반복되는 재범이 법을 바꿨습니다 미국에서 운전하다 음주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으로 적발되면 단순한 교통위반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특히 워싱턴주는 음주운전을 심각한 공공안전 문제로 다루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관련 법을 계속 강화했습니다. 워싱턴주의 DUI 법이 지금처럼 엄격해진 데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와 반복되는 재범 문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워싱턴주는 1990년대부터 음주운전 처벌을 본격적으로 강화했습니다. 특히 1999년에는 성인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BAC) 기준을 0.10%에서 0.08%로 낮췄습니다. 처음 적발된 운전자에게도 일정한 조건에서 운전면허를 자동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적용하면서 음주운전에 보다 강하게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습니다. 과거에는 DUI 전력이 여러 차례 있어도 DUI 자체는 경범죄로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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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우리 아이도 받을 수 있을까요? 워싱턴주 IEP 교육이란
미국 학교에서 자녀가 학습이나 의사소통, 행동,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IEP(Individualized Education Program·개별화교육프로그램)라는 말을 접할 수 있습니다. IEP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학교가 학생의 상황에 맞춰 작성하는 개별 교육계획입니다. 연방법인 장애인교육법(IDEA)에 따라 운영하며 워싱턴주 공립학교에서도 해당 학생에게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장애나 학습의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자동으로 IEP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는 학생을 평가한 뒤 장애가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학생에게 특별히 설계된 교육(Specially Designed Instruction)이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 대상에는 학습장애를 비롯해 자폐 스펙트럼, 언어·말하기 장애, 청각·시각장애, 지적장애, 정서·행동상의 장애 등으로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포함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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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사립학교는 어디일까요?
워싱턴주에는 공립학교뿐 아니라 다양한 사립학교(Private School)가 운영됩니다. 워싱턴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25~26학년도 사립학교 재학생은 약 8만2,800명에 달합니다. 주정부는 사립학교가 기본적인 교육과 안전 요건을 충족하는지 매년 승인합니다. 특히 시애틀과 벨뷰·레드몬드·커클랜드 등 퓨젯사운드 지역에는 학업과 대학 진학 준비로 잘 알려진 사립학교들이 자리합니다. 대표적으로 시애틀의 Lakeside School을 꼽을 수 있습니다. 5~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높은 수준의 학업과 다양한 예술·체육·교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다닌 학교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레드몬드에는 The Overlake School이 있습니다. 5~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남녀공학 사립학교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인문·과학·수학 교육과 다양한 학생 활동을 제공합니다. 커클랜드의 Eas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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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아시아 길거리 음식 한자리에…‘판다 페스트’ 시애틀서 열린다
뉴욕에서 시작해 미국 주요 도시로 확산…8월 28~30일 시애틀센터서 개최 아시아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음식·문화축제 ‘판다 페스트(PANDA FEST)’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애틀센터 피셔 파빌리온에서 열립니다. 판다 페스트는 중국 출신의 비우비우 쉬(BiuBiu Xu)가 뉴욕에서 시작했습니다. 쉬는 뉴욕에서 아시아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기획해 왔으며, 2023년 중국 음식축제 ‘드래곤 페스트(Dragon Fest)’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2024년 뉴욕에서 하루 동안 진행하는 ‘판다 데이(Panda Day)’를 열었고, 행사가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날에 걸쳐 음식과 공연,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판다 페스트’로 확대했습니다. 판다는 아시아 문화를 친근하게 알리는 축제의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판다 페스트는 빠르게 규모를 키웠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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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시애틀의 자동차 탭은 왜 이렇게 비쌀까?
20여 달러였던 기본 등록비…대중교통 확장하면서 RTA 세금 더해져 워싱턴주에서 자동차 탭(Car Tabs)을 갱신하다가 수백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보고 놀라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시애틀과 벨뷰, 린우드 등 퓨젯사운드 일부 지역에서는 같은 자동차를 소유하더라도 다른 지역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탭은 언제부터 이렇게 비싸졌을까요. 1990년대 말 워싱턴주의 자동차 탭 갱신 기본료는 23.75달러였습니다. 당시에는 이와 별도로 차량 가치에 따라 자동차 소비세(MVET)를 부과했습니다. 1999년 워싱턴주 유권자들은 높은 자동차 세금에 반발해 ‘Initiative 695’를 통과시켰습니다. 이 조치는 기존 자동차 소비세를 없애고 자동차 탭을 연간 30달러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법원은 이후 Initiative 695를 위헌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주 의회가 2000년 별도의 법을 통과시키면서 주정부의 자동차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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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2 min read


워싱턴주에는 왜 차터스쿨이 적을까?
미국에서 차터스쿨(Charter School)은 학비를 받지 않는 공립학교입니다. 일반 공립학교보다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서 비교적 높은 자율성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워싱턴주에서는 다른 일부 주보다 차터스쿨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차터스쿨 제도를 늦게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차터스쿨이 등장했지만 워싱턴주는 2012년에야 주민투표를 통해 차터스쿨 설립을 허용했습니다. 당시 워싱턴주 유권자들은 ‘Initiative 1240’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40개의 차터스쿨을 승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차터스쿨 제도를 도입한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2015년 워싱턴주 대법원은 당시 차터스쿨의 운영과 재정지원 방식이 주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차터스쿨이 지역 유권자가 선출한 교육위원회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워싱턴주 의회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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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워싱턴주 교육 시스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
워싱턴주는 미국에서도 공립학교 중심의 교육 시스템이 비교적 잘 자리 잡은 지역입니다. 자녀의 학교를 선택할 때는 학교 자체뿐 아니라 거주 지역의 교육구(School District)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싱턴주의 학교는 크게 공립학교(Public School), 사립학교(Private School), 차터스쿨(Charter School)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해당 교육구와 학교가 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학비는 무료입니다. 시애틀교육구, 벨뷰교육구, 레이크워싱턴교육구, 노스쇼어교육구 등이 대표적입니다. 같은 워싱턴주라도 교육구와 학교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과 심화학습 기회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워싱턴주는 다른 일부 주에 비해 차터스쿨이 많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차터스쿨은 공립학교이지만 일반 공립학교보다 독립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학교입니다. 워싱턴주는 차터스쿨 제도를 비교적 늦게 도입해 선택지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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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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