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Marketing & Branding
광고 마케팅 및 브랜딩


작은 도시의 보석 같은 빵집…Left Bank가 사랑받는 이유
화려한 대도시에 있어야만 좋은 브랜드가 탄생하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주의 주도 올림피아에는 규모가 크지 않은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찾는 보석 같은 베이커리가 있다. Left Bank Pastry다. Left Bank Pastry는 프랑스에서 제빵을 공부한 Gary Potter가 2011년 자신의 집 옆에 마련한 작은 상업용 주방에서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첫 소매 매장을 열었고 여러 차례 이전을 거쳐 성장했다. 2022년에는 더 많은 손님을 맞기 위해 1941 4th Ave E의 현재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 매장은 이전보다 주방이 약 네 배 넓어지고 고객이 머물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됐다. 하지만 Left Bank의 성장을 단순히 ‘유명한 빵집이 커졌다’는 이야기로만 보기에는 아쉽다. 이곳의 중심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만든 프랑스식 페이스트리가 있었다. 크루아상과 타르트, 에클레어를 비롯해 특히 버터 풍미와 겹겹의 식감이 특징인 쿠인
kseattlehub
Aug 211 min read


초콜릿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팔다…Spinnaker Chocolate의 작은 차별화
시애틀 프리몬트 인근에는 카카오 원두에서 초콜릿 바까지 직접 만드는 작은 초콜릿 공장 겸 카페, Spinnaker Chocolate이 있다. 이곳의 흥미로운 점은 완성된 초콜릿만 진열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시식할 수 있으며, 공장 투어를 통해 카카오가 한 조각의 초콜릿이 되는 과정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보여준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작은 브랜드의 힘이 드러난다. 대형 초콜릿 회사와 가격이나 생산량으로 경쟁하기보다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소비자가 직접 보고 이해하게 만든다. 초콜릿 한 개에 이야기가 더해지는 것이다. 특히 시애틀은 오랫동안 수제 초콜릿과 bean-to-bar 문화가 자리 잡아온 도시다. Spinnaker는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 공장과 카페, 시식이라는 경험을 한 공간에 담았다.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만 사지 않는다. 만드는 과정과 철학을 알고 싶어 하고, 그 경험이 특별하면 다
kseattlehub
Aug 211 min read


유행보다 강한 것은 ‘꾸준함’…40년을 지킨 Le Panier의 힘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걷다 보면 늘 그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는 작은 프랑스 베이커리가 있다. Le Panier(르 파니에)다. 새로운 카페와 베이커리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도시에서 한 장소를 40년 넘게 지킨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Le Panier는 1983년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시애틀에서 프랑스식 빵과 페이스트리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시작도 흥미롭다. 창업자 Hubert Loevenbruck은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으로 미국에서 프랑스 치즈와 육가공품을 수입했지만, 그와 함께 먹을 제대로 된 바게트가 아쉬웠다. 결국 노르망디의 제빵학교에서 프랑스 제빵사들을 불러왔고, 그들이 가져온 전통적인 조리법과 기술을 바탕으로 Le Panier가 탄생했다. Le Panier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화려한 유행을 쫓았기 때문이라기보다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꾸준히 지켜왔기 때문에 가깝다. 크루아상과 바
kseattlehub
Aug 211 min read


작은 차이가 만든 큰 성공, 시애틀 ‘Hey Bagel’이 보여준 브랜딩의 힘
베이글은 새로운 음식이 아니다. 미국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이미 수많은 유명 베이글 가게가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익숙하고 평범한 음식으로도 새로운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 시애틀의 Hey Bagel(헤이 베이글)은 그 질문에 흥미로운 답을 보여준다.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베이글에서 작지만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Hey Bagel은 시애틀의 유명 셰프이자 사업가인 Andrew Rubinstein이 만든 베이글 브랜드다. 그는 시애틀에서 오랫동안 베이글 사업을 해온 인물로, 베이글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Hey Bagel을 선보였다. Hey Bagel이 주목받는 이유는 결국 ‘베이글의 기본’에 있다. 겉은 적당한 씹는 맛을 살리면서 안쪽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추구한다. 반죽과 발효, 삶기와 굽기 등 기본적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미묘한 차이가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kseattlehub
Aug 212 min rea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