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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만 받고 공사 안 한 업체… 워싱턴주, 섬너 건설업체 면허 정지


워싱턴주 노동산업부(L&I)가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계약금만 받아 챙겼다는 사기 의혹을 받는 섬너 소재 건설업체 컨스트럭션 킹스(Construction Kings)의 등록 면허를 정지했다.


L&I에 따르면 이 업체와 소유주인 재커리 마이클 내시는 전기공사 규정 위반과 산재보험료 미납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퓨젯사운드 지역 여러 수사기관에 형사 사기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이후 접수된 40건 이상의 민원을 계기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19만 달러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업체가 다른 경쟁사보다 낮은 견적으로 계약을 따낸 뒤 선금을 받고도 공사를 거의 하지 않거나 아예 시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 규모는 2,800달러에서 20만 달러 이상까지 다양하다. 실제 사례로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민이 별채 신축 공사비로 10만7,500달러, 서스턴 카운티 주민이 리모델링 비용으로 6만4,300달러, 키챕 카운티의 한 가족이 차양 설치 공사비로 25만6,300달러, 피어스 카운티의 한 가족이 파티오 공사비로 2만1,000달러를 지급했지만 공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L&I는 현재까지 11건 이상의 민사소송이 제기됐으며, 피어스 카운티의 한 가족이 법원에서 8만 달러 이상의 배상 판결을 받아내면서 업체의 등록 면허를 정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도 최소 9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이 업체는 지난 5월 3만 달러 보증보험이 취소됐고, 100만 달러 규모의 책임보험도 만료된 상태다. 워싱턴주 등록 건설업체는 법적으로 보증보험과 책임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25년 산재보험료 약 3만 달러를 체납했으며, 전기공사 허가 없이 작업을 진행하고 전기 기술 수습생을 적절히 감독하지 않는 등 여러 차례 전기공사 규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멜리사 맥브라이드 L&I 계약업체 관리 책임자는 "등록된 건설업체와 관련해 본 사례는 내가 본 사건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워싱턴주 건설업체는 성실하게 일하지만 이 업체는 전혀 다른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L&I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공사가 완료되기 전에 공사비 전액을 선지급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계약업체의 등록 여부와 보증보험, 책임보험 가입 상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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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기자로 15년, 교육 컨설턴트로 10년을 일해 온 동시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 교육에 고민이 많은 젊은 엄마들과 경험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 연령별 교육 팁과 현실적인 조언, 시애틀에서의 학교·지역 정보, 그리고 일상 생활과 여행 등 시애틀 라이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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